오늘 오전 경기 전대·에버랜드 역과 기흥역을 잇는 경전철 에버라인 일부 열차가 신호 장애로 고가 위에 멈추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넘는 지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사가 직접 고가 위를 달려와 수동 운전에 나서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상황 함께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 고가 위로 누군가 달려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에 눈까지 쌓여 있다 보니 무척 위태로워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출근 시간 멈춰선 용인 에버라인 경전철을 수동으로 움직이기 위해 뛰어오는 기관사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 자동으로 작동되는 경전철인데요. <br /> <br />신호 장애가 발생하면서 열차가 고가 한가운데 한 시간 넘게 멈춰버리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된 겁니다. <br /> <br />먼 거리를 뛰어서 결국 경전철 문을 연 역무원! <br /> <br />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열차에 타는데, 오는 길에 신발도 얼었는지 미끄러질 뻔한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열차는 결국 수동 조종으로 다음 역까지 이동했고, 승객들은 버스나 다른 이동수단으로 갈아탄 뒤 목적지로 향했는데요. <br /> <br />몸을 사리지 않은 기관사 덕에 다행히 인명 피해나 큰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, 출근 중인 시민들은 지각을 피하기 어려웠을 듯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앵커리포트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181159314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